"모두가 기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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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의 뉴스나 기사는 대부분 시민들의 제보에 의해 구성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이 과정을 살펴보았을 때, 제보자와 언론사 양쪽 모두 비효율적인 방식으로 제보하고, 수집합니다.

제보자의 입장에서 살펴보면, 첫 번째로 제보 동기가 부족합니다. 본인이 좋은 제보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저작권자인 본인에게 아무런 보상이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제보 방식이 번거롭습니다. 모든 언론사가 통합된 제보 서비스가 없기 때문에, 세상에 알리고 싶은 제보를 가지고 있어도 언론사의 다양한 형식의 채널에 알려야 합니다.

언론사의 미디어 수집 방식에도 문제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 Twitter 등의 SNS에서의 스크랩은 저작권과 관련된 문제가 있기에 조심스럽고, 원작자의 허가를 기다리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소모됩니다. 두 번째로, 미디어 수집을 위해 기자를 파견하는데, 해외에서 일어난 사건이거나 위험지역에서 일어난 사건이라면, 안전이 보장되지 않으며, 파견을 위한 많은 비용이 지출됩니다.

최근 집중 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때문에 이와 같은 문제점들은 더욱 주목받았습니다. 모든 메인 언론사들은 제보 및 미디어 수집을 위해 매 뉴스 시간마다 제보 방법에 대해서 설명하고, 위험한 지역에 기자들을 파견했습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저희 팀이 정의한 가설과 문제에 대한 확신을 얻었습니다.

위와 같은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저희가 구상한 ‘브레이킹’ 서비스는, 시민 제보 기반 SNS입니다. 제보자와 언론사를 위해, 다음과 같은 핵심 기능들을 제공합니다.

1. SNS 기능 제보 글을 올리고, 해당 제보에 대해 다른 유저들과 소통하고 공감합니다. 기존 facebook, twitter 등 대표적인 SNS의 본질적인 기능들을 제공합니다. 이런 공감은 파급력이 있고, 추가적인 제보를 이끌어냅니다.

2. 제보 판매/구매 기능 제보 내용과 그에 대한 미디어들은, 모두 제보자의 권리입니다. 불법적으로 스크랩되지 않게 보호하고, 언론사들은 이런 제보들이 한 곳에 모인 곳에서 효과적이고 빠르게 구매 및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여러 언론사에서 공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판매 방식과, 하나의 언론사에서만 사용 가능한 단독 제보 형식을 지원합니다.

3. 언론사의 제보 요청 기능 저희 서비스의 ‘브레이킹 미션’은, 언론사가 수집을 원하는 제보를 직접 유저들에게 요청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이 브레이킹 미션을 성공한 유저에게는 보상(상금)이 지급됩니다. 언론사는 적은 비용으로 양과 질이 모두 만족되는 자료를 수집할 수 있고, 유저들에게는 이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하나의 컨텐츠가 될 것입니다.

국내에서는 제보자에게 돈을 받고 제보를 도와주는 서비스나, 언론사들이 본인의 단독적인 채널을 개설합니다. 이런 방법들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이끌어내기에 부족합니다. 브레이킹 서비스는 이해관계자들이 윈윈하고, 통합적이며 지속가능한 서비스를 만들어 나갑니다.

제보자

1. SNS를 통한 제보에 대한 공감과 소통
2. 제보에 대한 보상과 권리를 보장
3. 관심 있는 토픽의 기사 추천으로, 풍부한 컨텐츠 제공

언론사

1. 일반 시민들의 제보 활성화로 인한 제보의 양과 질 향상
2. 제보가 모여있는 SNS에서 빠른 제보 수집
3. 기존 방식 대비 효율적인 비용의 뉴스 제보 수집
4. 브레이킹 미션을 통한 원하는 데이터 수집
5. 기사 추천을 통한 기사 유입률 증가